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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개월 아기와 첫 김장 다녀온 후기

 7개월 아기와 첫 김장 다녀온 후기

매년 이맘때쯤 장모님이 김장을 하셔서 아내와 아이와 함께 다 같이 처가 댁에 다녀왔다. 올해도 어김없이 김장 시즌이 돌아왔고, 우리는 아이 수유 때문에 조금 늦게 방문했더니 이미 김장을 시작하고 계셨다.

예전엔 앉아서 했는데, 이번엔 테이블 위에 김장 비닐을 깔고 서서 배추를 버무리고 계셨다. 작년까지는 나도 도와드리곤 했었는데, 이번엔 아이와 함께 가는 바람에 나는 아이를 보고, 틈틈이 양념을 보충해 드리거나, 절여진 배추를 옮겨드리거나, 통을 갈아끼우는 간단한 역할만 했다.

이날 김장하는 배추는 약 50포기 정도로 간소하게(?) 진행되었다고 했지만, 그 양이 어마어마해서 언제 끝날지 가늠이 가지 않았다.

아이는 첫 김장 과정을 지켜보곤 했는데, 꽤 오랜 시간 버티다가 결국은 절여진 배추까지 호기심을 보여서 배추를 만지고 놀았다. 요즘 뭐든 신기해하는 것들은 만져보면서 입으로 들어가기 때문에 항상 주의 깊게 관찰하는 게 좋다.

결국은 배춧잎 한 개를 쥐여주니 손으로 다 찢고 입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