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인은 대형 쇼핑몰 근무만 이십 년이 넘어간다. 10여 년 전 큰 꿈을 안고 부산에서 서울로 상경했는데, 같은 대한민국이라도 한양은 공기부터 역시 다르더라. 일평생 지방에서만 살다 하루아침에 삶의 터전과 잠자리가 바뀌어 적응하는데 무지 애먹었는데 (사실 지금도,) 일단 첫 번째, 지독한 향수병에 시달렸다.
올라오고 근 1년 가까이 일주일에 한 번씩 뱅기 타고 고향 내려감. 돈 벌어서 에어부산에 다 갖다 바쳤다.
그리고 마음의 안정을 찾아갈 때쯤 또 다른 문제에 직면하게 되었는데, 직장에서 제일 오랜 시간을 보내니 다양한 에피소드들이 많았고 그중 커뮤니케이션에 관한 고객 클레임이 정말 많았다. 아무리 숨겨도 경상도 출신은 바로 티 남.
지금이야 영화나 SNS 등 다양하게 부산 사투리를 접할 수 있어서인지 말투로 오해받는 일은 거의 없는데 그 당시엔 지방에서 올라온 사람이 특히 백화점엔 거의 없었고 톡톡 쏘는 말투와 험상궂은 와꾸 콜라보로 오해와 편견도 정말 많이 받았다. 조선족 아니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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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욕기기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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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왕절개산모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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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왕절개후뱃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