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부, 2부 없이 원 테이크로 서술하겠다. 내용이 많이 길수도 있으니 참고 바란다.
출산 예정 날짜가 점점 다가오자 무조건 자연분만하겠단 배우자가 제왕절개를 선언했다. 임신 초부터 제왕절개를 권했던 나로선 갑자기 말 바꾸는 게 좀 어이없었지만 하루 이틀이 아니라 그러려니 했다.
본인과 배우자는 샤머니즘을 믿는 편이라 제왕절개하기로 마음먹은 날부터 온라인에 유명한 철학관에 (검색하면 입소문 좀 탄 4군데가 나올 것이다.) 모두 날짜를 받아 그중 겹치는 날짜를 추려서 본인 나름대로 사주 어플 돌려서 괜찮은 날짜로 정했다.
선택 제왕절개를 하기로 하고 출산 택일을 할까 말까 망설이는 분들에게 한마디 조언하자면 날짜 택일로 출산을 해도 아기와 본인의 운명이고 의사 스케줄대로 출산을 해도 아기와 본인의 운명이다. 그러니 마음 가는 대로 하시라고 말씀드리고 싶다.
출산하면 당분간 마음껏 못 먹으니 수술 일주일 전부터 하루 한 번 꼭 먹고 싶은 음식 하나씩 먹었다. 그리고 수술 전 날 마지막 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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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택제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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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택제왕절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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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왕절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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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왕절개남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