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아스트리드 린드그렌 추모상 후보, 소아마비로 인한 중증장애의 아픔마저 극복한 동화작가 고정욱의, 당신을 위한 내면 에세이 그 인간승리에 경의를 보내며 2026년 새해 목표를 수립하는 지금, 지금 우리가 어떻게 살아야 하는지 고정욱의 따뜻한 말에 귀를 기울여 보았다. 이하의 내용은 독자에게 불편할 수 있습니다.
궁서체입니다! “어릴 적 내가 되고 싶었던 것은(고정욱)”에 대한 감상은 위처럼 쓰는 것이 맞을 것이다.
하지만 나는 사흘 내내 고민한 끝에, 그러지 않기로 했다. 어릴 적 내가 되고 싶었던 것은, 고정욱 진짜 오늘은 글이 불편할 수 있어서 그래요.
한 번만 더 고민해주세요. 나는, 중증장애인을 동생으로 두었던 비장애인이다.
그 현실을 견디다 못해, 10대 내내 책과 게임으로 도망쳤다. 그 속에서만큼은 나는 평범한 ‘정상인’이었다.
그 상처받은 “나”를, 20년도 더 지난 지금의 “나”는 차마 저버릴 수 없었다. 전자도서관에서 책을 고를 때, 도서 소개를 아주 안 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