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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도의 카르테: 안녕하세요 붕어입니다. 미스터리를 표방한 힐링물에 낚였어요(by. 치넨 미키토)

 기도의 카르테: 안녕하세요 붕어입니다. 미스터리를 표방한 힐링물에 낚였어요(by. 치넨 미키토)

기도의 카르테, 치넨 미키토. 미스터리 아님.

힐링물임. 힐링 필요할 때 추천추천 낚였다.

제대로 낚였다. 나는 붕어다.

정신과 의사는 조금 떨어진 거리에서 객관적으로 환자를 보아야 해 그러지 않으면 환자의 고민이 자신을 엄습하니까 만약 네가 정신과 의사가 된다면 5년 이내에 너는 치료를 받는 쪽이 될 거야 다테이시, 기도의 카르테(치넨 미키토) 기도의 카르테(저자, 치넨 미키토)에 나오는 초반 등장인물 다테이시의 대사 중 일부다. 매달 자살을 꿈꾸며 수면약을 먹고 실려오는 여자가 나오는 “그녀가 눈을 감는 이유” 챕터에서, 너 그러다 치료를 받는 쪽이 될 수도 있다는 다테이시의 경고까지 날아오면 오오, 이 소설 두근두근 미스터리 스릴러인 모양이다 이렇게 기대하는 게 정상 아닌가.

심지어 저 여자가 자살을 꿈꾸며 수면약을 먹은 것에는 예상치 못한 반전마저 기다리고 있단 말이다. 그 등장인물이 그런 짓을?

세상에 믿을 사람 하나 없다더니! 두근두근 기대하는 독자 속으로 작게 분개하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