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묘한 메모의 묘미, 김중혁, 메모 기인 한 편의 글을 써내려면 온갖 재료가 뒤섞여야 한다 미묘한 메모의 묘미(김중혁) 2024년 여름 인도네시아 사람들을 초청하여 약 2주간의 연수를 진행한 적이 있다. 그때 가장 곤란했던 건, 언어문제가 아니었다.
바로 밥이었다. 하루 세 끼.
그렇다. 사람이 뭔 일을 벌일 때 발목을 잡는 건, 절대 거창한 것들이 아니다.
엥? 이런 것도 신경 써야 해?
그런 매우 사소한 것들이다. 이 이야기를 왜 하는지 묻는다면.
지금 이 블로그 운영에 있어 가장 큰 문제가 되는 것은 바닥을 기는 조회수가 아니기 때문이다. 글감이다.
정확히는, 책과 소재이다. 다행히 요즘 도서관 엄청 잘 되어 있다.
심지어 전자도서관 계약도 “소장형”이 아닌 “구독형”으로 하는 덕분에, 베스트셀러 대출받겠다고 1년씩 기다리는 삽질 안 해도 된다. 그냥 앉은 자리에서 다운받기 클릭하면 충분하다.
그래도 부족하면 룸메 소환하면 된다. 부탁받는 것을 매우 좋아하는 룸메님은 이미 총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