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진보강공사 설계로 인한 현장 확인차 30년 만에 모교를 방문하게 되었습니다. 업무로 인한 방문이라는 점에서 저에게 설렘이 컸던 것 같네요.
송현초등학교 교문 후배들을 본다는 느낌보다는 내년 초등학교 입학을 앞둔 아들 또래들을 만난다는 생각에, 더욱 감정이입을 한 게 아닌가 합니다. 생각보다 주변은 30년 전과 별반 차이가 없습니다.
제 기억 속에 남아있는 모습과 유일하게 일치하는 풍경이 아니었나 하네요. 몇 번의 리모델링 공사를 거치다 보니 건물 내, 외부 할 것 없이 제 기억 속 풍경들과 일치하는 장면을 좀처럼 찾기가 어려웠습니다.
당시 양궁장은 그대로 있네요. 물론 건물은 개축을 한 듯 바뀌었지만 말이죠.
저희 때는 우유 배식 창고가 따로 있었고 매주 정해지는 주번이 가서 받아오곤 한 기억이 있네요. 그때 그 배식 창고는 그대로입니다.
너무 반갑네요. 다녀오고 나서 마음 한편 이 편치 않습니다.
제 모교의 경우 입학, 혹은 재학하는 학생 수가 적은 편입니다. 한 학년 총 학생 ...
원문 링크 : 내진보강공사 설계현장 방문(모교 방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