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딩
요청 처리 중입니다...

봄의 두께 - 호기심건축사

 봄의 두께 - 호기심건축사

정말 드라마틱한 봄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오늘은 호기심건축사는 모처럼의 휴식시간을 가지며, 마음을 차분히 정돈했습니다.

싱어송라이터로 진정한 자아를 찾은 박지윤 7집(꽃, 다시 첫 번째)을 감상하다가 수록된 '봄 눈'을 듣고 나서, 원곡자인 루시드폴의 '레 미제라블' 앨범 버전으로 다시 듣고 있습니다. 두 앨범의 곡 모두 좋은 감성을 담고 있습니다.

남여의 차이가 아닌, 감성의 다채로운 빛깔을 느끼게 해주는 노래들입니다. 조윤석 님, 이젠 제주에서 귤 농사는 그만하시고, 얼굴 좀 보여주시길... 3월 중순의 눈구름 어느 봄날에 검은 구름이 가득한 하늘에서 눈발이 날렸습니다.

늦은 봄눈에, 앞산 가득 하얀 눈꽃이 피어났습니다. 앞 산에 가득 피어난 봄의 눈꽃 겨울의 뒤끝이 만만치 않은 봄이었습니다.

기지개를 켜며 발코니에 나섰다가 황급히 겨울옷을 찾아 도망을 치게 되는, 봄날의 아침 풍경이었습니다. 며칠 후 유리창에 맺히는 차가운 빗방울 뒤에는 늘어선 나무마다 새순들이 가득한, 앞산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