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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이 흘러감에 따라 고통도 함께 풍화되어갑니다.

 시간이 흘러감에 따라 고통도 함께 풍화되어갑니다.

혹시 몽돌이라는 돌을 아시나요? 아마 몽돌해변을 여행해 보신 분이라면 어떤 돌인지 금세 눈치채셨을 텐데요.

몽돌은 모가 나지 않고 둥근 모양의 돌을 이야기합니다. 몽돌은 처음에는 분명 커다랗고 위엄 있는 바위였을지 모릅니다.

하지만 시간이 흐름에 따라 잘게 부서지고 모난 부분이 조금씩 깎여나가 지금처럼 동글동글 귀여운 모습이 되었겠죠. 귀엽고 둥글둥글한 몽돌의 모습 하지만 시간은 바위만 깎아낸 것이 아니었나 봅니다.

슬픔은 주머니 속 깊이 넣어 둔 뾰족한 돌멩이와 같다. 날카로운 모서리 때문에 당신은 이따금 그것을 꺼내 보게 될 것이다.

비록 자신이 원치 않은 때라도. ...(중략)...

그리고 어느 날 당신은 돌멩이를 꺼내 보고 놀라게 되리라. 그것이 더 이상 상처를 주지 않는다는 걸 알고.

왜냐하면 시간이 지나면서 당신의 손길과 눈물로 그 모서리가 둥글어졌을 테니까. <사랑하라 한번도 상처받지 않은 것처럼> 슬픔의 돌 中 예전에는 사소한 일에도 날카로운 돌멩이에 수없이 많은 상처...

# 상처 # 슬픔 # 시 # 책속의한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