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디어 치앙마이에서 맞는 첫 아침. 12월의 치앙마이는 아침엔 공기가 쌀쌀해서 긴팔을 입어야겠더라고요. 추워서 에어컨을 꺼놨더니 창문에 김이 서렸네요.
아이들을 서둘러 준비시키고 아침을 먹으러 나섭니다. 예상은 했지만, 아기 두 명을 돌보는 건 정말 쉽지 않네요.
눈을 뜨자마자 지친 기분이랄까요. 8시 30분, 조식을 먹으러 내려갔더니 아직 준비 중이라 수영장에서 아이들과 시간을 보냈어요. 날씨만 따뜻했으면 물놀이도 가능했을 텐데, 아쉬웠습니다. 8시 40분쯤 조식이 준비되어 식사를 시작했어요. 12개월 된 둘째는 한국에서 가져온 이유식을 전자레인지에 데워 먹였고, 호텔 조식은 기대 이상으로 맛있어서 든든하게 하루를 시작할 수 있었답니다.
아침을 먹고 9.5호텔과는 바이바이! 도보로 7~8분 거리의 이스틴 탄 호텔로 이동했어요.
걸어가는 길 자체는 안전하고 걸을만했으나 아이들과 짐이 많아서 실제로는 약 10분 이상 걸렸고요. 10시 27분에 출발해 10시 39분 도착했어요. 이스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