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딩
요청 처리 중입니다...

<달팽이 동면> 집에서 탈출한 달팽이를 3달 만에 찾아 함께 하는 중입니다.

 <달팽이 동면> 집에서 탈출한 달팽이를 3달 만에 찾아 함께 하는 중입니다.

2024. 10. 03 비가 꽤나 내리던 주말 굠방들과 산책을 갔다가 길에서 왕 달팽이를 만났다. 왕 달팽이가 신기한 첫째는 비가 내리는데도 가만히 서서 달팽이를 관찰했다.

거기까지는 참 좋았는데.. “달팽이 데려가고 싶어?

집에서 키우고 싶어?” 아이는 아무 말도 없었는데 옆에서 지켜보던 아빠가 자꾸 이상한 질문을 던졌다.

“응” 한 치의 망설임도 없는 대답과 함께 달팽이는 아이의 손에 들려있었다. 아니 누가 키우라고..;; 달팽이 키우는 법도 모르고 내 일거리만 늘어날 것이 분명한데..

반대할 새도 없이 달팽이는 아이 손에 꼭 붙들려서 우리와 함께 집에 와 있었다. 집으로 데려온 달팽이에게 아이와 함께 ‘달팡이’라는 이름을 지어주고 플라스틱 통으로 집을 만들어줬다.

인터넷을 찾아보니 흙이 필요했다. 일단 흙은 다이소에서 분갈이할 때 쓰려고 사뒀던 흙을 깔아줬다.

밥은 뭘 줘야 하나 채소면 다 먹는 건가 찾아보니 당근 양배추 등등 채소 과일 등을 먹는단다. 집에 있는 당근과 양배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