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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수천 본격분석:건국대 설립자 유석창 박사와 일감호

 성수천 본격분석:건국대 설립자 유석창 박사와 일감호

건국대학교 부지 안에는 일감호(一鑑湖)라는 커다란 호수가 있습니다. 건국대학교에 대해서 잘 알지 못 하는 사람들도 건국대 안에 큰 호수가 있다는 것은 알고 있을 정도로, 그 대학에서 상징하는 바가 큽니다.

그런데 이 일감호의 아름다운 풍경을 보기 위해서는 개천의 도움이 꼭 필요하다는 사실, 알고 계셨나요? 지금은 복개되어 2호선 지하철 아래로 흐르고 있는 이 개천, 성수천(聖水川)에 대한 내용이 궁금하시다면 이 포스트를 읽어보시기를 바랍니다.

건국대학교 캠퍼스 전경. 성수동(聖水洞)과 화양동, 자양동 일대는 과거 빈번하게 물에 잠기던 곳이었습니다.

그도 그럴 수 밖에 없는 것이, 한강의 지류 하천 중에서 가장 큰 중랑천이 한강과 합류하는 지점에 위치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남쪽으로는 한강이, 북쪽으로는 중랑천이 내려오니, 조금만 비가 많이 와도 금세 중랑천 물이 불어 육지였던 곳이 섬이 되어버리는 일이 생기고는 했습니다.

이렇게 해서 만들어진 일시적인 섬이 바로 뚝섬(纛島)입니다. 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