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의 한양대학교, 2호선 뚝섬역 근처에서는 청계천과 수십 킬로미터를 남행(南行)해 온 중랑천이 만납니다. 그런데 사실 이곳에서 하천 두 개가 아니라, 세 개가 만났다고 하면 믿으시겠습니까,,?
아래는 大正 3年(1914)년 발행한 京城府全圖입니다. 仁昌面과 豆毛面, 纛島面 등이 보입니다.
그런데,, 말씀드린 바와 같이 현재처럼 하천 두 개가 아니라, 세 개가 만나는 모습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오늘은 청계천, 중랑천은 건재하지만 지금은 땅 밑으로 사라져버린 세 번째 하천, 한천(漢川)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먼저 이 하천을 한천(漢川)이라고 불러도 되는지는, 사실 반은 맞고 반은 틀리다고 할 수 있습니다. 나무위키의 한천로 항목에 대한 서술에 나와있는 내용입니다.
개통 당시에 도로를 長水路라고 한 것은 맞습니다. 하지만 한천로(漢川路)를 중랑천의 지류인 한천에서 따왔다는 사실은 약간의 무리가 있습니다.
그 이유는 첫째, 현재의 한천로 밑을 흐르던 것은 중랑천의 지류가 아닌 ...
원문 링크 : 한천(漢川) : 사라진 중랑천의 원래 물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