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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의천:아차산 둘레길에서 한강까지 흐르던 개천 1편

 구의천:아차산 둘레길에서 한강까지 흐르던 개천 1편

오늘 소개해드릴 하천은 아차산 둘레길에서 구의동, 자양동 일대를 지나 한강에 직접 합류하는 개천인, 구의천(九宜川)입니다. 개인적으로는 명칭이 마음에 들지 않는데, 그 까닭은 이 개천의 이름이 명확하지가 않기 때문입니다.

이 하천은 총 연장이 4km가 넘을 정도로 상당히 규모가 있는 하천이며, 과거 자양동 일대가 물에 자주 잠겨 농사를 주로 짓던 시절, 메인 관개수로로써의 역할도 톡톡히 해냈던 중요한 자연형 하천입니다. 또한, 상류 부분은 미복개 상태의 계곡으로 남아있어, 아차산 둘레길 공원의 경관에 한 몫을 하고 있습니다.

이러한데도 명칭이 명확하게 기록되어 있지가 않다는 것은 문제가 있는 것입니다. 물론 이 부근이 일제 및 해방 전후까지 고양군 뚝도면 구의리(九宜里)여서 구 도심과 거리가 있었긴 합니다.

하지만 아무리 그래도 이정도 하천이 제대로 된 이름조차 확립이 되어 있지 않은 것은 결국 시와 지자체의 제 이름에 먹칠하기일 뿐입니다. 언론 기사에 복개 공사에 관한 이야기도 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