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숭인천 주행 경로 : 숭인동 창신동 사이로 흐르던 개천

 숭인천 주행 경로 : 숭인동 창신동 사이로 흐르던 개천

오늘은 서울 종로구 낙산 자락에서 발원하여 동망봉 터널을 빠져나온 지봉로를 따라 창신역, 동묘앞역을 지나서 흐르던 개천인 숭인천(崇仁川)에 대해서 살펴보겠습니다. 서울시에서 우리나라가 주도적으로 처음 복개한 하천이 1958년 가을부터 복개 공사가 시작된 淸溪川(청계천)입니다.

이 청계천을 서울시 1세대 복개천이라고 한다면, 崇仁川(숭인천)은 2세대 복개천 쯤 된다고 말할 수 있겠습니다. 1963年 2月 27日 경향신문 6면 위의 기사를 읽어 보면, 1963년 봄부터 崇仁川(숭인천), 阿峴川, 中學川, 大學川 일부를 覆蓋(복개)한다고 쓰여있습니다. 서울의 많은 소규모 하천들이 보통 1970년대에 복개가 되었는데, 전국적으로 혼란의 정국이 감돌던 1960년대 초반에 복개가 된 것은 상당히 빠른 것입니다.

그래서 숭인천을 2세대 복개천이라 부를 만하다고 한 것입니다. 숭인천 복개 현장.

서울, 폐허를 딛고 재건으로 1권 pp.225 그렇다면 숭인천의 주행 경로는 어땠는지, 현재의 지도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