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알아볼 개천은 인수천(仁壽川)입니다. 길음뉴타운 사이를 관통하는 개천이지요.
미아리(現 삼각산동, 길음동 일대)에 살던 분이 아니면 이 개천에 대해서 들어보신 적이 잘 없을 수도 있겠습니다. 그도 그럴 것이 규모도 작은 편이고, 워낙 산을 헤집고 박살을 내면서 개발을 한 동네라 흔적을 찾기가 쉽지가 않습니다.
예전 미아리에 살던 분들이나, 현재 길음동 일대에 사시는 분들은 본 포스트를 한 번 읽어보시면 좋을 것입니다. 참고로 인수천이라는 이름은 우이천 상류의 소하천과 혼동되기가 쉬운데, 요즘의 정부 자료에 등장하는 '인수천'은 대부분 우이천 쪽의 그것을 말하는 것입니다.
그렇다면 왜 인수봉(仁壽峰, 북한산 봉우리)과 거리도 먼 미아리에 인수천이라는 개천이 흘렀느냐? 그것은 현재의 길음동 북쪽 일대를 인수동이라고 1959년~70년대 중반에 불렀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인수천이라는 이름이 붙은 것이고, 그 개천을 복개해서 만든 도로가 바로 인수로(現 길음로로 개칭)입니다. 인수로는 ...
원문 링크 : 인수천 : 길음뉴타운과 미아리를 흐르던 개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