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탄에서 분위기 좋은 양식집을 찾다가 다녀온 곳은 헤이데이이다. 주차는 매장 앞에 여유 공간이 넓고, 대략 15대 정도 수용 가능하다고 느껴질 만큼 편했다. 문을 열자마자 층고가 높아 시원한 느낌이 들고 아이보리 벽지와 우드톤 가구가 어울려 세련된 매장 분위기가 돋보였다. 특히 테라스 공간이 예뻤으며 큰 흰색 커튼이 낭만적인 분위기를 더했다. 매장 규모가 넓어 답답한 느낌이 없었고, 주차나 동선에서도 불편함이 없었다.
주문한 메뉴는 바베큐샐러드세트(바베큐샐러드+ 파스타 1+음료2)와 상하이크림 디마레파스타, 상하이크림 스테이크리조또로 구성되었고 합계는 81,000원이다. 바베큐샐러드세트에는 채끝살 스테이크와 버섯, 양파, 애호박, 삶은 계란과 리코타치즈, 게살, 콘옥수수 등이 들어 있었고 감자튀김과 치킨텐더까지 제공되어 구성은 매우 풍성했다. 과일 also 다양하게 차려져 식후 입가심이 좋았다. 과일은 귤, 방울토마토, 블랙사파이어, 바나나, 사과, 파인애플 등으로 다채로웠다.
상하이크림 디마레파스타는 매운 크림 소스가 깔끔하게 느껴졌고 해산물이 조화롭게 들어 있어 시원한 맛이 특징이었다. 면은 소스와의 비율이 좋았고 소스가 넉넉해 면이 빨리 줄어드는 아쉬움은 남지 않았다. 이 메뉴 하나만으로도 방문의 이유가 충분하다고 느껴졌다. 상하이크림 스테이크리조또에는 부채살 스테이크가 더해져 소스 풍미와 리조또의 식감이 잘 맞아떨어졌다. 오일이 한쪽에 뿌려져 있어 섞어 먹으니 풍미가 배가되었다. 전체적으로 조합의 균형이 훌륭했고, 남편의 대식 취향도 충족되었다. 다소 양이 많아 두 사람이 방문한다면 바베큐샐러드세트로 충분히 배부하게 먹을 수 있을 만큼이었다.
방문 시간대가 브레이크타임 직전이라 사장님 한 분이 조리, 서빙, 계산까지 모두 담당하는 모습이 인상적이었다. 음식의 완성도가 높았고, 상하이크림 메뉴 두 가지가 특히 시그니처임을 실감했다. 분위기와 주차 모두 편안했고, 다음 방문 때는 청양크림뇨끼도 도전해보고 싶다는 생각이 남았다. 매장 앞 주차 가능, 바베큐샐러드 세트, 분위기와 음식 퀄리티를 모두 중요하게 여기는 이들에게 어울리는 곳으로 평가된다. 한 줄 결론은 상하이크림 디마레파스타 하나만으로도 재방문 이유가 충분하다는 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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