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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문포포적고명지로 40화 제40장 원한 죽란은 가을걷이를 본 적이 없었다. 현대에서는 기껏해야 뉴스에서 기계화되어 빠르고 힘이 절약된다는 것을 훑어보는 정도였기에, 고대의 가을걷이가 몹시 궁금해서 직접 가서 보고 싶었다.
점차 이 몸에 적응해서인지, 원래 주인의 사소한 일들에 대한 기억은 많이 희미해졌지만, 다행히 인물이나 큰일들은 똑똑히 기억하고 있었다. 죽란이 주서인에게 물었다.
“당신도 가서 구경할래요?” 주서인은 본래 갈 생각이 없었다.
그는 조금도 궁금하지 않았다. 고아원 근처에 논밭이 있어서 본 적이 있었기 때문이다.
하지만 죽란의 반짝이는 눈을 마주하고는 하려던 말을 삼키고 손에 들고 있던 책을 내려놓았다. “좋아.”
죽란은 점심 식사에 쓸 양식을 꺼내 이씨에게 건네고, 두부와 고기를 사 오라며 몇 문을 쥐여준 후에야 주서인과 함께 밭으로 향했다. 주가촌은 북방에 속해 있어 ...
원문 링크 : 농문포포적고명지로 40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