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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독심후 아성료부가지단총 46화 제46장 지낭단 등장 손씨가 제정흥에게 시집와 제영연을 낳고 또 제심도를 낳고 나서야, 그녀는 비로소 당초 아버지가 했던 그 말들이 대체 무슨 뜻이었는지 서서히 깨닫게 되었다. 두 사람의 과거에 관해서는, 제영연이 아는 것보다 제심도가 아는 것이 더 명확했다.
마침내 제정흥의 진면목을 똑똑히 보게 된 손씨가 아무리 후회해도, 돌아갈 길은 없었고 그저 한길로 끝까지 갈 수밖에 없었다. 이렇게 수치스럽고 실패한 과거를, 손부인은 사랑하는 딸에게 말하고 싶지 않았고, 창피하다고 여겼다.
당연히, 그녀는 제영연에게조차 말하지 않았는데, 어찌 신경 쓰지도 않고 심지어 혐오하는 제심도에게 말할 수 있었겠는가? 제심도가 알고 있는 모든 것은, 그녀의 외조부인 손 노야가 알려준 것이었다.
딸에게조차 그러했던 손 노야이니, 외손녀인 제심도에게 그가 특별히 마음을 쓸 리 없...
원문 링크 : 피독심후 아성료부가지단총 46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