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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복의 노력 - (14)

 회복의 노력 - (14)

“도대체 뭐를 보낸거야?” 아내는 신경질적인 어투로 말을 꺼낸다.

“설날이니까 소고기를 보낸거지, 그게 뭐가 잘못된건가?” “앞으로 같이 살것도 아닌데 이런걸 왜 보내!

암튼 내일 반송할거니까 그렇게 알아!” 참 너무 기가 막힌다.

뭐가 저리 당당한건지 모르겠다. “연주야, 너가 너네집에서 귀한 딸이듯 나도 내 집에서 귀한 아들이다.

사위가 처가집에 보낸 선물이 다시 반송되어서 오면, 그거 보시는 부모님 마음이 어떨까?” “…” 아내는 대답 없이 듣고만 있는다.

“저번에 우리 아버지가 손편지 써서 보낸것도 장모님은 뜯어보지도 않고 나에게 다시 돌려주셨지? 그건 사돈 지간에 대한 예의도 아니고, 연세 많으신 어른에 대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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