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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번째 배신 - (4)

 두번째 배신 - (4)

우리는 대구에 도착하였다. 작년 12월달에 와보고 3개월만이다.

나는 익숙하게 그놈 아파트로 향하였다. “여기야, 그놈 사는 아파트.”

“와 아파트 좋다!’ “어, 아이들이 놀기도 좋고, 바로 앞에 초등학교도 있고 괜찮더라고” 나는 아이들에게 그놈이 사는 아파트를 여기저기 보여주었다.

“저기야 301호 그놈이 사는 아파트. 저기는 불 켜지는 때가 거의 없어.”

나는 그놈 사는 층수를 가리켰다. 아이들은 의미심장하게 쳐다본다.

어떻게 보면 내가 느끼는 분노보다 아이들이 느끼는 분노가 더 클수도 있다. 아이들에게는 이러한 분노의 크기가 처음일테니..

주차장을 둘러 보았지만 그놈 차는 보이지 않았다. 이제는 별로 그놈 면상을 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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