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가 너무 좋은 날, 가만히 있을 수가 없었다. 루믹스 S9 손목에 걸고, 미니벨로 펼쳐서 경전선동쪽자전거길로 출발!
나는 목에 거는거보다 손목에 거는게 편하더라.... 오늘의 코스는 한국드론박물관 → 반성역 왕복이다.
겨울 끝자락이라 공기가 아직 차갑지만, 달리기 시작하면 금방 따뜻해진다. 미니벨로 특유의 가벼운 페달링이 기분 좋은 아침.
경전선동쪽자전거길은 시골 풍경이 정말 예쁘다. 양옆으로 갈색 억새와 겨울나무들이 도열해 있고, 도로 위로 나뭇가지 그림자가 쭉쭉 뻗어 있는 게 참 운치 있다.
옛날 폐철길을 자전거도로로 다시 만든거라 자전거도로 운치도 좋고 코스도 무난하다 반성역 도착! 한참을 달려 반성역에 도착했다.
역 앞 광장에 미니벨로 세워놓고 기념 촬영 루믹스 S9 + 85mm렌즈 조합으로 자전거는 선명하게, 역 간판은 살짝 흐리게... 이런 사진이 참 마음에 든다.
반대로 역 간판에 포커스를 맞추면 미니벨로가 보케 속에 녹아드는 느낌도 좋고. 역 건물에 한글, 영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