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10월 이후 2번째 방문이다. 그때 산비탈 한 면에 상당한 수국이 심어져있었는데 꽃이 거의 다 져버린 상태여서 몹시 아쉬웠던 기억이 있다.
그래서 이번에는 수국을 볼 수 있으리라 많이 기대했지만 아직 안 핀 것인지 수국은 별로 눈에 띄지 않아 또 실망을 하였다. 다음에 혹 간다면 수국이 언제 피는지 알아보고 가야겠다.
화수목 정원은 내 기준에 그다지 크지는 않다. 나는 개인적으로 꽃과는 상관없이 넓은 평지가 많은 뷰를 선호한다.
그래서 나한테는 별로 크지 않게 느껴질 수도 있겠다. 하지만 개인이 이 모든 걸 가꾸고 있다는 걸 감안하면 이는 상당히 큰 정원이다.
그리고 정원이 엄청난 꽃들로 채워져있다. 마치 한 공간도 허용하지 않겠다는 각오로 꽃들을 심어 놓은 듯하다.
그러니 꽃을 사랑하는 사람이라면 한 번쯤 와볼 가치가 있다. 평지가 아니라서 여기저기에서 그늘이 있어서 햇빛이 부담스러운 사람들이 숨을 공간은 많이 있다.
하지만 자주 경사로를 오르락내리락 해야 하는 단점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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