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마니아 흑해 피뿔고둥 루마니아 흑해에서 채취되는 피뿔고둥(Rapana venosa)은 냉동 자숙 처리되어 오랜 기간 아시아 시장, 특히 한국과 일본으로 연간 수천 톤이 수출되고 있다. 소라의 종류가 많아 구분이 어려운 경우도 있지만, 특유의 쫄깃한 식감과 다양한 조리법 덕분에 우리 입맛에도 잘 맞는 해산물로 평가받고 있다.
그러나 최근 과도한 어획과 환경적인 요인으로 흑해 지역의 피뿔고둥 개체 수가 감소하면서 어획량 제한이 시급하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피뿔고둥은 본래 침입종으로, 흑해에 유입된 후 현지 환경에 빠르게 적응하며 개체 수를 급격히 늘렸다.
초기에는 침입종으로 분류되어 어획에 제한이 없었으나, 현재는 남획으로 인한 자원 고갈 우려가 커지고 있다. 루마니아 국가 어업 및 양식업청(ANPA) 회장 마리안 아브람(Marian Avram)은 "피뿔고둥은 흑해 해변에서 흔히 볼 수 있는 고둥으로, 특히 일본과 한국에서 인기가 많다"며 "가공 공장에서 생산된 피뿔고둥의 9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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