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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월문화]고등어 드시고 가드래여!|오가는 사람 누구나 한 식구|영월 삼돌이마을 인심

 [영월문화]고등어 드시고 가드래여!|오가는 사람 누구나 한 식구|영월 삼돌이마을 인심

누구나 그렇겠지만 어릴 적에는 매일 동무들과 해가 지는지도 모른 채 놀았다. 사방이 어둑해지고 불 때는 냄새가 온 동네에 피어 오르면 여기 저기서 밥 먹으라는 엄마 목소리 들려온다.

아직도 못다한 놀이에 아쉬움을 남기며 땅거미 길게 드리운 골목을 뒤로하고 우리집 마당에 들어서면 그 때도 이런 냄새가 났었다. 고등어 자시고 가드래여!

집으로 올라가는 길에 한반장님이 건네는 한마디. 훤히 드러 난 마당에서 무엇가를 뒤집고 계신다.

말씀 안해도 저 아래까지 퍼진 이 냄새는 해그름해진 내 고향집의 추억 속의 냄새, 고등어구이 냄새다. 잔가지로 불을 지피고 그 위에 올려진 고등어는 석쇠 사이로 진한 고향의 냄새 피워 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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