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 강 보이쟈? 저 강에 소롯길이 나 있어.
그 길 따라 막 돐이 지난 우리 막내를 업고 밤톨같은 우리 애들 걸리며 영월로 왔지. 그게 벌써 40년 전이네.
바가지에 밤톨을 소복 담아 둔 것 같은 아이들을 다섯이나 두고 우리 애들 아부지가 죽었을 때 애들 아부지 나이는 서른 넷, 내 나이는 서른 둘. 서른 둘에 애들 아부지가 갑자기 죽자 날보고 남들이 청상과부래.
옛날에는 처녀들이 붉은 다홍치매를 입었고 기생들처럼 서방없는 여자들은 청치매를 입었어. 그래서 남편이 일찍 죽으면 주인이 없다고 청상과부라고 그랬대.
서른 둘에 애들 아부지가 갑자기 사고로 죽고 하루 아침에 청상 과부가 되니 주변에서 집적대는 사내는 있어도 나를 살..........
영월문화/바가지에 밤톨담아 둔 것같은 5남매두고 /무시레기밥에 대한 요약내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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