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은 코로나가 무섭재? 그란데 옛날에는 코로나보다 더 심한 병이 있었어.
손님이라는 병이여. 시방 집에 손님이 오면 어떻해야 하는 겨?
누가 오면 뭐라도 잘 대접해서 보내야 하쟌? 그 집에 손님이 오면 식구 중에 딱 한 명만 빼고 다 걸린다고 해.
왜냐하면 그 병 이름이 손님이니까 지가 대접을 잘 받으려고 밥 할 사람 꼭 한 명 남겨두고 나머지 사람들을 다 덮어 씌운대. 내가 어렸을 적에 어른들이 말하대.
마을에 손님이 돌면 그 마을에 그 해 복숭아 나무 진액이 말라 버린다 그래. 그 손님이 귀신이라 복숭아 진액을 좋아하니 복숭아 나무에 달라붙어서 진액이 남아나질 않는다 그랬어.
귀신이 복숭아를 좋아허쟌아. 우리마을에도 아..........
[영월문화]어르신인생이야기/손님이라는 병 알아?/복숭아꽃에 든 아들의 혼에 대한 요약내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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