잉글랜드의 리처드 3세(1452-1485) 요즘 영화 왕과 사는 남자가 화제가 되고있죠. 영화 내용이 슬프다는 의견이 많은데, 사실 삼촌이 조카의 왕위를 찬탈한 사건은 예로부터 드물지 않게 발생했었답니다.
영국에도 세조와 비슷한 시기에 조카의 왕위를 찬탈했던 왕이 있었죠. 바로 잉글랜드의 리처드 3세예요.
리처드3세는 세조와 상반되는 최후를 맞이했지만 비슷한 점도 많았던 사람인데, 왕사남을 보고 슬픔을 느끼셨던 분들은 리처드 3세의 일생을 보고 약간의 카타르시스를 느낄 수도 있을 것 같아요. 리처드 3세의 부모인 요크의 리처드와 세실리 네빌 잉글랜드의 리처드 3세는 1452년에 3대 요크 공작 리처드와 세실리 네빌의 11번째 아이로 태어났습니다.
리처드 3세가 태어났던 시기는 기나긴 백년전쟁이 끝나가던 시기였는데, 잉글랜드 왕실은 백년전쟁이 끝나고 얼마후에 터진 장미전쟁으로 매우 혼란한 상태였죠. 당시 국왕이었던 헨리 6세는 통치가 불가능할 정도로 심각한 정신병을 앓고있었는데, 리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