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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바라의 카를로스 4세 - 자신의 권리를 누리지 못했던 비운의 왕.

 나바라의 카를로스 4세  -  자신의 권리를 누리지 못했던 비운의 왕.

그동안 주인공들의 남녀 성비가 너무 안 맞아서 이번에는 남자 주인공으로 준비해 봤어요. 그동안 여성 위주로 썼던 이유는 여성 쪽이 자료가 별로 없어 쓰기 쉬워서 그랬는데 남성 중에서도 자료 양도 적절하고 흥미로운 인물도 있더라고요.

나바라의 카를로스 4세, 비아나 공(1421~1461) 비운의 왕 카를로스 4세, 나바라의 여왕인 블랑카 1세와 아라곤의 왕인 후안 2세의 장남으로 태어난 그는 장차 두 왕국을 다스릴 전도유망한 왕자였습니다. 카를로스의 어머니가 다스리던 나바라는 이베리아반도 북쪽에 위치한 소국으로, 같은 반도에 위치한 포르투갈, 카스티야처럼 여성의 왕위 계승을 인정했는데, 나바라에서는 특이하게도 여왕이 많이 나타났고, 여왕의 왕위 계승도 대체로 전쟁 없이 매우 순조롭게 이루어졌죠.

나바라의 블랑카 1세(1387-1441) 블랑카 여왕은 후안과 결혼하기 전, 시칠리아의 마르티노 1세와 결혼하여 두 아들을 낳았는데, 아이들은 모두 요절했고, 남편은 결혼 7년 만에 사망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