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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르투갈의 주아나(복녀 요안나)- 평생 주님의 곁에 머물기를 염원했던 여인

 포르투갈의 주아나(복녀 요안나)-  평생 주님의 곁에 머물기를 염원했던 여인

포르투갈의 주아나(1452-1490) 평생 주님의 곁에 머물기를 염원했던 여인 포르투갈의 주아나는 1452년, 아폰수 5세와 코임브라의 이사벨의 장녀로 태어났습니다. 포르투갈 왕국은 여성의 왕위계승을 인정했기에 주아나는 태어나자마자 왕세자에 대응하는 '포르투갈 여공(Princesa de Portugal)' 작위를 받고 매우 중요한 왕위계승자로 여겨졌죠.

그녀가 3살 되던 해에 남동생이 태어나면서 주아나는 남동생에게 왕세자 지위를 넘겨주게 되지만, 그녀의 칭호는 '인판타'로 격하되지 않았고, 예전처럼 '프린세자 주아나'로 유지됩니다. *인판타: 스페인, 포르투갈의 공주들에게 내려지는 칭호.

일찍이 종교에 감화된 주아나는 어린 시절부터 수녀가 되어 주님을 가까이에서 모실 수 있게 되기를 희망했지만 그녀는 그 꿈에 다가갈 수 없었습니다. 아폰수 5세는 23세에 아내를 잃은 후 오래도록 재혼하지 않았는데, 주아나는 왕비가 부재 중인 왕국에서 가장 지위가 높은 여성이었으며, 왕위계승권도 왕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