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에 파견돼 있던 회사에서 있었던 일. 파견된 회사 직원 분한테 "그, 알레르기 체질이란 게 말이야.
하룻밤 지나면 싹 낫는 경우도 있어?" 하는 질문을 들은 적이 있었다.
나 또한 알레르기가 있는 사람이라 "하룻밤 사이 갑자기 증상이 생기는 경우는 있어도, 낫는 경우는 거의 없을 것 같은데요." 하고 답변했다.
그런데 그 후 그 분(이하 A 씨라고 칭함)은 뭔가 우울해 보이는 낌새더니, 지난달에는 결국 회사를 그만둬 버리셨다. 나는 그 분이 회사를 그만두기 전에 "혹시 좀 지치신 겁니까?
무슨 일 있어요? 그만둔 다음엔 무슨 일 하시게요?"
하고 실례를 무릅쓰고 질문을 던졌다. 그런데 A 씨는 "아내가 없어져서."
라는 대답을 돌려주는 게 아닌가. 지금부터는 A 씨가 들려준 이야기.
어느 날, A 씨가 밤 늦게 회사에서 집으로 돌아오니 방 안에 아내가 보이지 않았다. 방도 칠흑처럼 깜깜했고, 집에는 아무도 없는 것 같았다.
화장실 불도 꺼져 있었고, 확인해 봤지만 역시나 안에 사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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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문 링크 : [번역괴담][2ch괴담] 부인이 사라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