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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ch괴담] 산에 얽힌 무서운 이야기: 두 번 다시 갈 수 없는 비밀기지

 [2ch괴담] 산에 얽힌 무서운 이야기: 두 번 다시 갈 수 없는 비밀기지

두 번 다시 갈 수 없는 비밀기지 611 :당신 뒤에 무명씨가…:04/07/09 18:18 ID:TOeAlRBu 18년쯤 전 이야긴데, 친구들이랑 맨날 놀러가던 산이 하나 있었는데, 당시 난 거기서 혼자서 '비밀기지'란 걸 만들고 있었다. 그 산은 원래부터 '동굴'이라고까지 부르기엔 좀 뭐한, '구덩이' 들이 많은 산으로, 그 안에는 자주 동물 사체가 떨어져 있고 그랬는데 그중에는 고양이들이 많았다.

그런데 평소처럼 기지를 만들려고 산에 들어간 나는, 지름길로 가려고 수풀을 헤치고 나아가다 생전 본 적이 없는 장소로 나오게 되었다. 그 산을 속속들이 다 알고 있다 생각했던 나는, "여긴 나만 쓰는 공간으로 두고 싶은데…."

같은 감상을 품었지만 결국 형한테 들키고 말았다. 그런데 "숲 속에 동그란 공터(나무가 안 난)가 있고, 그 가운데 가느다란 나무가 딱 한 그루만 서 있는 데야."

하고 내게 캐물어 정보를 얻어낸 형은, 그 장소로 가려고 했지만, 결국 도착하지 못했다고 하는 것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