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딩
요청 처리 중입니다...

[번역괴담][2ch괴담] 제일 먼저 오는 짐

 [번역괴담][2ch괴담] 제일 먼저 오는 짐

8년쯤 전, 내가 아직 고등학생이라 친가에서 살던 시절 이야긴데 말이야. 그날은 새벽 2시쯤 돼서 가족들은 다 자고 있고, 나만 게임하느라 깨 있었거든?

근데 게임하다 보니까, 갑자기 현관에서 초인종 소리가 울린 듯한 느낌이 드는 거야. 내 방은 현관에서 계단만 오르면 바로 나오는 위치라, 초인종 소리가 잘 들렸거든.

아무튼, 그래서 '이런 시간에 누가 찾아온 거지?' 하고 난 1층으로 내려갔어.

그땐 그냥 무섭다는 생각은 전혀 없었어. 그런데 내려와 보니까, 현관의 흐린 유리 너머 바깥에 누가 서 있는 듯한 그림자가 있더라고.

그래서 인터폰으로 "누구세요?" 하고 물으니까, 좀 뜸을 두고 […가주 님 되시는지요?]

하는 목소리가 들려왔어. 인터폰에 대고 말하는 게 아니라 유리문 너머로 얘기하고 있었는데, 그닥 큰 소리도 아니었고 해서, 지금 생각해 봐도 남자였는지 여자였는지는 잘 모르겠어.

내가 "아뇨, 주인 아들인데요. 무슨 용무라도?"

하고 대답하니까 […후계를 이은 분이시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