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건 제가 예전에 일하던 회사 사람이 들려준 경험담입니다. 진행 중인 회사 업무도 어느 정도 마무리가 돼 여유가 생긴 시점에, 회사 사람들끼리 무슨 이야기인가를 하다 무서운 체험 콘테스트 같은 느낌으로 빠졌던 그런 날 S 씨가 들려준 이야기입니다.
S 씨는 그날 먼 동네 사는 친구네 집에 묵으러 그곳으로 향하던 중이었다고 합니다. 친구네 집으로 가던 도중, 차로 후지산 주변의 수해(아오키가하라 수해) 인근 도로 위를 달리고 있을 때였습니다.
앞쪽의 갓길에, 무슨 통나무 같은 물체가 언뜻 보이기 시작했습니다. 그런데 '어휴, 위험하게 참.'
하고 보고 있으니, 글쎄 그 통나무가 도로 가운데를 향해 질질 움직이더라는 겁니다. 통나무 근처까지 온 S 씨가 발견한 건, 축 늘어진 여자의 가슴팍을 붙잡은 채 질질 끌면서 땅을 기는 남자였습니다.
남자는 S 씨한테 구조를 요청했습니다. 사정을 들어 보니, 그 두 사람은 그 수해에서 같이 목숨을 끊으려고 했었다고 합니다.
하지만 죽기 직전이 되자...
원문 링크 : [번역괴담][2ch괴담] 시체를 옮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