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어제 직접 겪은 이야기. 일 끝나고 돌아오는 길에, 역사에서 나오니 비가 내리고 있었습니다.
편의점에서 우산 사서 쓰고 가야 되나 했지만, 달려서 10분 정도면 집에 도착하니 그냥 얼른 달려서 돌아가기로 했습니다. 그런데 그렇게 좀 좁은 도로를 뛰고 있을 때였습니다.
앞에서 흰 원피스를 입은 여자가 걸어오는 모습이 눈에 보이더군요. 이대로면 부딪히겠는데 싶어서 저는 길가로 몸을 피하기로 했습니다.
그런데 그 여자도 저랑 똑같은 방향으로 몸을 틀더군요. 좀 짜증을 내면서도 다시 반대쪽으로 걸음을 꺾었습니다.
그런데, 그 여자도 또 방향을 틀어 저랑 똑같은 방향으로 다가오는 겁니다. 저는 '아, 이대로 달리다간 부딪히겠다!'
싶어 그냥 먼저 지나쳐보내려고 일단 발을 멈췄습니다. 그런데 그 순간, 갑자기 여자의 발걸음이, 흡사 까치발로 걷는 것처럼 휘청거리기 시작했습니다.
게다가 제가 멈춰 섰는데도 불구하고, 정확히 제 쪽을 향해 걸어오고 있었고요. 이때 서로 간의 거리가 한 1m쯤...
원문 링크 : [번역괴담][2ch괴담] 섬뜩한 여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