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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ch괴담] 산에 얽힌 무서운 이야기: 보면 안돼!

 [2ch괴담] 산에 얽힌 무서운 이야기: 보면 안돼!

보면 안돼! 306 :들은 이야기 UeDAeOEQ0o :04/09/03 00:15 ID:+djG5rAi 친한 친구에게 들은 이야기.

초등학생 시절 어느 날, 친구는 아버지랑 둘이서 산길을 내려오고 있었다. 안개가 껴 있었던지라, 두 사람은 서로 손을 잡고 발치를 잘 보며 걷고 있었다.

그런데 갑자기 아버지의 손에 힘이 꽉 몰리는 게 느껴졌다. "아빠, 아파요…" 라고 말하고 친구는 고개를 들었다.

그런데 아버지는 앞쪽을 노려보면서, 험악한 표정을 짓고 계셨다. 그 시선 끝을 눈으로 좇자, 안개 속에 희미하게 작은 사람 그림자가 보이기 시작했다.

"보면 안돼!" 아버지는 갑자기 큰 소리로 소리쳤다.

"눈 감아! 내가 됐다고 할 때까지 절대 뜨지 마!"

보통 험악한 게 아닌 분위기에, 친구는 허둥지둥 눈을 감았다. 그리고 그대로 아버지한테 질질 끌려가는 것처럼 산길을 계속 걸었다.

잘그락, 잘그락… 발소리가 두 사람의 옆쪽을 통과하는 순간, 작게 중얼거리는 소리가 들려왔다. [나무아미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