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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역괴담][2ch괴담] 벨트가 다리에…

 [번역괴담][2ch괴담] 벨트가 다리에…

친구들과 바닷가에 며칠 놀러 갔을 때 있었던 일이다. 도착한 날은 비가 내려 바다가 거칠어져서, 그냥 다음 날부터 놀기로 했다.

그리고 다음 날은 날씨도 좋고 바다도 잔잔해져서, 우린 물에 들어가 신나게 놀기 시작했다! 그런데 한 시간쯤 지나니 또 구름이 심상치 않아지고 또 파도도 점점 높아지기 시작했다.

주변에서 놀던 사람들도 조금씩 돌아가기 시작하는 듯해, 친구들끼리 상의해서 우리도 돌아가기로 결정이 났다. 하지만 나는 조금만 더 헤엄치고 싶어서 "그럼 난 마지막으로 살짝만 멀리 갔다가 나올게!"

라는 말을 한 뒤 앞바다 쪽으로 헤엄치기 시작했다. 그런데 좀 먼바다까지 나온 뒤 '슬슬 돌아갈까.'

라고 생각한 그 순간이었다. 오른손과 오른 다리에 무언가가 휘감기더니, 수영이 불가능해져 물에 가라앉기 시작하는 것이다!

얼른 도망치고 싶어 온 죽을힘을 다해 몸부림치다 보니, 손에 휘감긴 무언가가 떨어지고 어떻게든 육지에 올라올 수 있었다. 친구들도 내가 빠져 죽을 뻔한 걸 멀리서 눈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