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오후 수원병원 장례식장에 다녀왔다. 빈 곳은 없었다.
내가 모르는 사이에도 이렇게 사람들은 죽어가는 것이다. 오늘 간 장례식장도 고인을 따로 아는 것은 아니다.
그 고인의 아들을 알고 찾아간 것이다. 과거 그 아들을 통해 고인이 90세 넘도록 장수하셨다는 것도 전해 들었다.
장수. 내가 듣기로는 90세가 넘은 나이지만 걱정은 많으셨다고 한다.
결혼하고 문제 일으키는 자식, 아직도 장가 못 들고 부모 옆에 있는 자식, 멀리 살면서 부모한테 연락 안 주는 자식... 그러게, 우리 인생은 왜 이리 걱정투성이일까.
지금 나이 40대 중반의 나 역시 왜 이렇게 걱정이 많을까. 걱정에, 불안에, 염려에...
이렇게 계속 살아가다가 죽는 게 인생일까? 내가 어린 시절 인기 많았던 주병진 아저씨가 요새 유튜브에 나온다.
아직도 결혼을 안 했던가. 웬 프로그램에 젊은 아가씨와 선 보는 장면이 나오기도 한다.
그리고 오늘 본 숏츠에는 이런 얘기도 하더라. "집?
집 큰 거? 그거 일도 중요하지 ...
원문 링크 : 죽음에 한걸음 다가선 오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