틱낫한 스님의 법문 상(승)가는 무엇인가 물 흐르듯이 가는 길, 그것은 분리됨이 없는 길이다. 분리된 나도, 너도 없다.
숨이 들어오고 나가는 그 순간, 나와 너의 경계는 지워진다. 각각의 호흡이 흩어지지 않고 하나의 흐름이 된다.
모든 상하의식과 열등감, 심지어 평등감조차 허상임을 깨달을 때, 비로소 우리는 자유롭다. 자유란 쟁취하는 것이 아니라, 물 흐르듯 존재하는 것이다.
전체가 하나로 숨 쉬고, 하나로 노래하며, 하나로 듣는다. 그리하여 스스로 지은 망상의 굴레를 벗고 새로운 공동체가 시작된다.
우리는 함께 걷고, 함께 흐른다. 물이 강이 되듯, 상가(함께 숨 쉬고 함께 나아가는 공동체)도 그렇게 탄생한다.
이제 21일간의 수련이 시작된다. 도착한 모든 이들에게 감사하다.
각자의 삶과 일상을 뒤로하고 이 자리에 온 것, 그것만으로도 이미 중요한 첫걸음을 내디딘 것이다. 이 21일은 단순한 시간이 아니다.
그것은 나를 넘어 우리를 만나는 시간이며, 그 만남 속에서 우리는 본질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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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문 링크 : 마음챙김으로 현재의 순간에 집중하라 - 탁닛한 법문(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