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델리에서의 며칠간의 체류는 그의 삶의 한 장면이지만, 깊은 여운을 남겼다. 그는 당시 힌두스탄어 공부에 열중하고 있었는데, 철도 여행 중에도 힌두스탄어 학습서 ‘문시’가 그의 손에서 떨어지지 않았다.
식사 중이든, 화장실에서든 틈만 나면 그는 그 책에 몰두했다. 한마디로, 그는 새로운 시대를 향한 발걸음을 떼고 있었다.
그의 아이디어와 사고방식은 기존의 가치관과 행동 규범에 신선한 충격을 안겼다. 어느 날, 한 힌두 단체가 그를 찾아왔다.
‘소 보호 회의’ 주재 요청이었다. 하지만 이 단체의 생각은 다소 경직되고 전투적이었다.
그들에게 소 보호란 비힌두교도의 손에 소가 죽임을 당하지 않도록 막는 것이었다. 그는 단호히 말했다.
“저도 소 보호를 중요하게 생각합니다. 하지만 여러분과는 다릅니다.
인도 어디에서든 죽은 소의 뼈가 보인다면, 소 보호는 단지 허울일 뿐입니다. 소 보호는 순수함, 자기희생, 금욕, 철저한 학습, 그리고 고행이 필요합니다.
이러한 요소가 없다면, 진정한 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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