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성용 교수 | 서울대학교 아시아연구소 불사의 의미 암리타(Amrita), 즉 불사의 개념은 문자 그대로만 해석할 것이 아니다. 불사의 개념이 감로수로 번역된 것은 우연이 아니다.
감로수는 신상을 씻고 난 뒤 흘러나온 물이다. 다시 말해, 신성한 존재의 흔적이 담긴 물이다.
감로수가 불사와 같은 의미로 쓰였다는 것은 흥미롭다. 이는 언어적 전환이 아니라, 신성한 존재의 흔적을 통해 불사의 개념을 풀어내려는 시도라고 볼 수 있다.
인도의 전통 속에서 감로수는 물이 아니다. 신들의 손길이 닿은 성스러운 액체이며, 그 한 방울이 모든 오염을 씻어낸다고 믿었다.
신상을 씻고 난 물이 감로수로 여겨지는 것은 우연이 아니다. 신성과 맞닿은 순간, 그것은 물이 아니라 영생의 물이 된다.
감로수를 마시면 불사의 축복을 받는다고 여겨졌으며, 이는 신의 영역과 인간의 영역을 연결하는 매개체로 기능했다. 불사는 인간이 갈망하는 궁극의 경지이며, 감로수는 그 문을 여는 열쇠였다.
그렇다면, 불사의 의미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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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문 링크 : 죽음은 소멸이 아니 존재의 전환 - 불사(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