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설수설s2 / 『달라이 라마와의 대화』 / FRANCISCO J.VARELA 엮음 저자(글) · 이강혁 번역 꿈 속의 자아 과학은 주관적 경험을 측정할 수 없다. 그러나 우리가 세계를 탐구하는 방식은 주관과 객관을 나누는 것을 넘어서야 한다.
이것이 불교에서 말하는 ‘통찰’이다. 통찰은 지식의 습득이 아니다.
그것은 존재를 가로지르는 안목이며, 현상을 전체적으로 바라보는 힘이다. 어떤 대상을 관찰하는 것이 아니라, 그것을 경험하는 주체와의 관계 속에서 읽어내야 한다.
그렇기에 불교적 탐구는 분리된 지점에서 출발하지 않는다. 주관과 객관을 가르는 것이 아니라, 그 틈을 뛰어넘어 전체를 조망하는 것이다.
불교를 배운다는 것은 곧 현상의 모든 것에 관심을 가지는 것이다. 세상은 고정된 것이 아니다.
그것은 변화하며, 다양한 요소들이 얽히고설켜 있다. 그 복잡한 흐름을 읽어내지 못하면, 우리는 삶을 부분적으로만 이해하게 된다.
명상의 틀 안에 불교를 가두는 것은 커다란 착각이다. 명상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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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문 링크 : 꿈과 죽음, 그 사이에서- 꿈, 잠, 죽음(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