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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들의 언어를 읽다 - 인도 비밀의 서(1)

 신들의 언어를 읽다 - 인도 비밀의 서(1)

『우파니샤드 인도 비밀의 서』 김영 저자 북토크 리라이팅 옴 샨티(ॐ शान्) 산스크리트란 무엇인가? 우리말로 번역하면 '신들의 글자' 정도가 된다.

신들의 도시에서 쓰이던 문자, 그러니 얼마나 위엄이 있겠는가. 우주의 근본을 담아낸 상징이자, 인간이 신과 소통하기 위해 빚어낸 가장 정제된 언어.

그런데 흥미로운 점은 산스크리트의 문자 원리가 우리나라 한글과 닮아 있다는 것이다. 어떤가?

한글과 산스크리트어의 연결점이라니, 뜻밖이지 않은가? 그런데 이 둘은 공통적으로 ‘소리의 원리를 문자에 반영한 언어’라는 점에서 유사하다.

발음 기관의 움직임을 고려하여 문자가 만들어진 한글처럼, 산스크리트어 역시 음소와 발성 기관의 관계를 치밀하게 분석하여 체계적으로 구성되었다. 놀랍게도 한글 창제 당시 범어에서 원리를 가져왔다는 학설도 있다.

물론 확정된 바는 없지만, 문자에도 국제적인 교류가 있었음을 보여주는 흥미로운 단서다. 문자는 기호가 아니다.

그것은 한 시대의 사고방식과 세계관을 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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