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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이의 빛과 경주 - 아인슈타인의 삶과 우주 5-1

 순이의 빛과 경주 - 아인슈타인의 삶과 우주 5-1

강감찬 TV 아이슈타인 삶과 우주 리라이팅 기차를 타고 있다. 옆 선로에 다른 기차가 멈춰 있다.

내가 탄 기차가 천천히 움직이기 시작하는데, 한순간 나는 확신할 수 없다. 내가 움직이는가, 옆 기차가 움직이는가.

창밖 풍경이 흘러가는 것인지, 내가 흘러가는 것인지 알 수 없다. 이 짧은 혼란 속에 물리학의 가장 근본적인 질문이 숨어 있다.

갈릴레오는 17세기에 이미 이 문제를 생각했다. 창문 없는 배의 선실에 앉아 있는 사람은 배가 항구에 정박해 있는지 바다를 가로지르는지 알 수 있을까.

물을 따르고, 공을 던지고, 파리가 날아다니는 모습을 보면서, 그는 배가 움직이는지 가만히 있는지 구분할 수 있을까. 갈릴레오의 답은 명확했다.

등속으로 움직이는 한, 그 안에서 일어나는 모든 일은 정지해 있을 때와 구분할 수 없다. 이것이 운동의 상대성이다.

A가 B를 지나친다고 말하는 것과 B가 A를 지나친다고 말하는 것, 둘 다 옳다. 두 사람이 마주 보고 달린다면, 한 사람은 시속 20킬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