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8년 동안 쉼 없이 달려온 개그우먼 박미선, 진짜 대한민국 예능계의 터줏대감이었잖아. 방송은 물론이고 유튜브까지 진출하면서 전성기를 누리던 그녀가 올해 초 갑자기 모든 활동을 중단했을 때, 솔직히 팬들도, 동료들도, 업계 전체가 멘붕에 빠졌어.
도대체 무슨 일이냐, 어디 아픈 거냐, 별별 소문이 다 돌았었지. 남편 이봉원도 예능 <대결 팽봉팽봉>에 혼자 출연하면서 “애엄마랑 같이 왔으면 더 좋았겠다”고 할 정도로 아쉬움을 드러냈고, 조혜련은 라디오에서 박미선 얘기를 하다가 울컥하며 “매일 기도한다”고 고백했어.
안영미도 꿈에서 선배님을 봤다며 좋은 소식 있을 거라고 말했고, 이경실 역시 물김치를 담그면서 “너무 보고 싶다”고 언급했지. 이렇게 동료들이 하나같이 그녀 얘기를 꺼내는 걸 보면, 다들 상황의 무게를 이미 알고 있었던 것 같아.
그동안 박미선은 정확한 병명을 공개하지 않았어. 그래서 위내시경 이후 컨디션 저하가 있었다더라, 위 관련 문제일 거다, 혹시 중병 아니냐… 별의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