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만 되면 어그부츠 신고 싶어지잖아. 근데 막상 사놓고 "이거 괜히 샀나?"
후회하는 사람 많더라. 설레는 마음으로 샀는데 거울 보면 발목이 꽉 막혀서 답답해 보이고, 다리는 통나무처럼 뭉툭하고, 발만 동동 떠다니는 느낌 받은 적 있지?
문제는 신발이 아니라 코디야. 한 끗 차이로 완전히 달라지거든.
어그부츠 코디할 때 피해야 할 실수들 알려줄게. 롱 와이드 팬츠로 발목 덮는 거, 이게 최악이야.
발목까지 올라오는 어그에 발목을 덮는 어정쩡한 와이드 팬츠를 입으면 우리 몸에서 가장 얇은 부위인 발목이 사라지거든. 시각적으로 다리가 일자 통나무처럼 보이면서 전체적으로 룩이 무겁고 둔해 보여.
와이드 팬츠 입고 싶으면 밑단을 두 번 정도 롤업해서 발목이나 양말을 살짝 보여줘. 이 작은 틈이 답답함을 없애줘.
아니면 밑단이 조여진 조거 팬츠 매치하면 훨씬 힙하고 경쾌해 보이고. 아우터도 조심해야 돼.
두꺼운 양털 재킷이나 빵빵한 숏패딩에 투박한 어그 부츠 신으면 거울에 곰 한 마리가 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