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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07 노벨물리학상] 앨버트 마이컬슨 : 빛의 속도를 가장 정확하게 측정한 '측정의 대가'

 [1907 노벨물리학상] 앨버트 마이컬슨 : 빛의 속도를 가장 정확하게 측정한 '측정의 대가'

들어가며: '에테르'라는 우주적 유령을 찾아서 20세기 초, 물리학의 세계는 J. J.

톰슨의 '전자' 발견으로 원자 내부라는 신세계에 눈을 떴습니다. 하지만 그와 동시에, 19세기 내내 물리학자들을 괴롭혀 온 거시 세계의 가장 큰 유령이 여전히 우주를 배회하고 있었습니다.

그 유령의 이름은 바로 에테르 [Luminiferous Ether]였습니다. 당시 과학자들은 빛이 '파동'이라는 것을 알고 있었습니다.

파동은 소리가 공기를 통해 전달되듯, 반드시 무언가를 '매질'로 삼아 전달되어야 했습니다. 그렇다면 태양에서 지구까지, 텅 빈 진공의 우주를 가로지르는 빛은 무엇을 타고 오는 걸까요?

물리학자들은 우주 전체가 이 '에테르'라는 신비롭고 투명한 매질로 가득 차 있다고 가정했습니다. 에테르는 모든 공간에 존재하며, 지구는 이 정지된 에테르 속을 맹렬한 속도로 뚫고 지나가고 있어야 했습니다.

[마치 강물 속을 배가 지나가듯이] 그렇다면, 이 '에테르의 바람' [Ether Wind]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