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쟁으로 부자가 될 수 있다는 착각" 1933년은 인류 역사에서 가장 어둡고 불길한 해 중 하나로 기억됩니다. 독일에서는 아돌프 히틀러가 총리에 취임하여 나치 독재의 서막을 열었고, 동아시아에서는 일본 제국이 국제 연맹을 탈퇴하며 폭주를 시작했습니다. 1차 대전의 상처가 채 아물기도 전에, 또다시 거대한 전쟁의 먹구름이 전 세계를 뒤덮고 있었습니다.
당시 제국주의 국가들과 군국주의자들의 머릿속을 지배하던 생각은 단순했습니다. "전쟁은 곧 이익이다."
땅을 빼앗으면 자원이 생기고, 패전국에게 배상금을 받으면 국가가 부유해진다는, 수천 년 동안 이어져 온 인류의 오래된 고정관념이었습니다. 그들에게 평화란 겁쟁이들의 비겁한 변명일 뿐, 강한 나라는 칼을 들어 부를 쟁취해야 한다고 믿었습니다.
하지만 이 광기의 시대 한복판에서, 도덕이나 종교가 아닌 '차가운 계산기' 를 들고나와 전쟁광들의 논리를 정면으로 반박한 한 남자가 있었습니다. 그는 이렇게 외쳤습니다.
"현대 사회에서 전쟁의 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