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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53 노벨평화상] 조지 마셜 : 폐허가 된 유럽을 일으켜 세운 장군, '마셜 플랜'의 기적

 [1953 노벨평화상] 조지 마셜 : 폐허가 된 유럽을 일으켜 세운 장군, '마셜 플랜'의 기적

️ "전쟁에서 승리하는 것만으로는 충분하지 않다" 1953년 12월, 노르웨이 오슬로의 노벨상 시상식장. 평화상 수상자가 호명되자 장내가 술렁거렸습니다.

단상 위로 올라온 사람은 평생 군복을 입고 전쟁터를 누볐던 '직업 군인' 이었기 때문입니다. 그는 제2차 세계대전 당시 미국 육군 참모총장으로서 연합군의 승리를 진두지휘했던 5성 장군(원수)이었습니다.

윈스턴 처칠은 그를 가리켜 "승리의 조직자(Organizer of Victory)" 라고 불렀습니다. 그런데 전쟁 영웅인 그가 어떻게 평화상의 주인공이 되었을까요?

그는 전쟁이 끝난 후, 폐허가 된 적국의 땅을 바라보며 총 대신 빵과 벽돌을 들었습니다. "배고픔과 가난이 있는 곳에는 평화가 깃들 수 없다.

유럽을 다시 일으켜 세워야 한다." 오늘 소개할 1953년 노벨 평화상 수상자는 군인이었지만 그 누구보다 평화의 가치를 잘 알았던 전략가입니다.

무려 130억 달러(현재 가치 약 1,500억 달러)라는 천문학적인 자금을 쏟아부어 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