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revious image Next image ️ "우리 몸속에 터빈이 돌아가고 있다?" 우리가 숨을 쉬고 밥을 먹는 이유는 단 하나, 바로 생명의 에너지 화폐인 'ATP(아데노신 삼인산)' 를 만들기 위해서입니다.
우리는 매일 자기 몸무게만큼의 ATP를 만들고 소비합니다. 이 엄청난 양의 ATP를 찍어내는 공장은 세포 속 '미토콘드리아' 에 있습니다.
그런데 1990년대, 과학자들은 이 공장의 핵심 기계를 들여다보고 경악을 금치 못했습니다. 그 기계는 화학 반응을 하는 비커나 시험관이 아니었습니다.
그것은 댐의 수력 발전기처럼, 물리적으로 축이 빙글빙글 돌아가는 정교한 '회전 모터(Rotary Motor)' 였습니다. 나노미터 크기의 세상에서, 단백질로 만들어진 기계가 분당 수만 번 회전하며 에너지를 찍어내고 있었던 것입니다.
오늘 소개할 1997년 노벨 화학상 수상자들은 이 믿기지 않는 생명의 기계 장치를 찾아낸 사람들입니다. 에너지를 만드는 효소가 회전한다는 파격적인 가설을 세...